Journal / 유리와 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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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차의 시간
히로코하타노(@hiroko_hatano)
지난 전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유리공예가 히로코하타노의 첫 한국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히로코 하타노 작가는
작품 원형을 물레로 빚어 ,
그 모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석고틀에
유리가루를 채워 소성합니다.
그 틀을 망치로 깬 후, 세심한 연마 작업을 통해
하나의 유리 그릇을 완성합니다.
하나의 틀에서 하나의 유리가 완성되는 것이죠.





오묘한 그레이와 블루 컬러를 머금고 있는 유리는
때로는 얼음처럼 매끈 하며 때로는 광석처럼 빛이 나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도구를 주제로
각종 크기로 만들어진 잔과 플레이트, 다하, 합 등을 선보였습니다.




혜성 과자 수제소의 화과자와 차를
히로코 하타노 작가의 유리 그릇으로 즐기는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1.계절의 표본
2.댓잎 위 아침 이슬
3.목화꽃 받침이 열리는 날
일본에서는 이십사절기를 5일씩 나눈
72후(七十二候)로 계절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처서(處暑) 에 속하는 면부개(綿柎開)는
목화꽃의 솜을 감싼 꽃받침이 열리기 시작하는 때라는 뜻을 지닌 시기입니다.
이번 다회에서 혜성 과자 수제소에서는
이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과자들을 만들어 선보였습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작품 : 히로코하타노 @hiroko_hatano
화과자 : 혜성 과자 수제소 @feb08
통역 : 김동희 @donghee.glass
기획 : 월WOL @wol.co.kr















